딱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광주, 과연 어떤 매력이 숨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 마니아입니다. 지난주에는 친구와 함께 광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연인과 함께 가도 좋고, 가족끼리 떠나도 완벽한 코스를 찾아서 정말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특히 광주는 역사와 예술, 맛집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누구와 함께하든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더라고요. 오늘은 그 알찬 하루의 루트를 여러분께 공유해보려 해요. 저처럼 충동적으로 떠났지만 후회 없는 하루 보내고 싶은 분들, 주목해주세요!
목차
브런치로 하루 시작하기 – ‘러브인어컵’ 카페
광주의 아침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작하는 게 정답이에요. 특히 동명동에 있는 ‘러브인어컵(Love in a Cup)’은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와 감탄 나오는 커피 맛으로 유명하죠. 친구와 오순도순 얘기 나누며 먹는 베이글과 샌드위치, 그 위에 뿌려진 아보카도와 계란의 조화는 진짜 예술이에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예술 산책
배를 채웠다면 이제는 문화 충전 시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현대적인 건축과 다양한 전시가 조화를 이루며, 예술 감성까지 꽉 채울 수 있어요.
구역 | 주요 콘텐츠 | 관람 팁 |
---|---|---|
아시아문화전시관 | 다국적 예술작품, 설치미술 | 사진 촬영 OK 구역 많음 |
어린이문화원 | 가족 단위 체험형 콘텐츠 | 사전 예약 필수 |
현지인이 사랑하는 백반 맛집
예술로 마음을 채웠다면 이젠 배도 채워야죠. 광주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백반 아닐까요? 동명동 골목에 숨어 있는 ‘진순이네’ 백반집은 평일 점심시간엔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 무려 7첩 반상 구성,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해요.
- 시그니처 메뉴는 고등어조림!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워요.
- 현지인들끼리만 아는 단골집이니 미리 가세요!
푸르른 메타세쿼이아길 산책
광주 도심 한복판에 이토록 울창한 숲길이 있다는 게 믿기시나요? 바로 광주천 따라 이어진 메타세쿼이아길이에요. 점심 먹고 나른할 시간에 여기 걷다 보면 피로가 싹 사라져요. 햇살 사이로 떨어지는 나뭇잎 그림자, 걷는 내내 바람 소리와 새소리가 배경음악처럼 깔려있어서 진짜 힐링 그 자체랍니다.
황홀한 노을 맛집 ‘사직공원 전망대’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엔 꼭 이곳으로 가보세요. 사직공원 전망대에서는 광주 도심과 산들이 어우러진 풍경 위로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요.
시간대 | 노을 색감 | 추천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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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19:10 | 주황, 분홍, 보라 | 전망대 맨 오른쪽 벤치 |
19:10~19:40 | 남은 여운의 어스름 | 사진 찍기 좋은 시간 |
1913송정역시장 야시장 구경
하루의 마무리는 역시 야시장이지요. 1913송정역시장에서는 전통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먹거리와 기념품이 가득해요.
- 수제 어묵 꼬치와 수플레 팬케이크는 꼭 먹어야 해요.
- 로컬 디자이너 소품 가게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 조명 아래에서 셀카 찍으면 진짜 감성 폭발!
네, KTX나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이나 대전에서도 무리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일반 전시는 무료지만 특별전은 유료일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세요.
야시장 느낌은 주말에 가장 활기차지만 평일 저녁에도 가게 대부분은 운영 중이에요.
전망대 근처에 소규모 주차장이 있으나 저녁 시간엔 빨리 만차되니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요.
봄의 벚꽃 시즌과 가을 단풍 시즌이 가장 인기 많아요. 날씨도 여행하기 딱 좋죠.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오히려 힐링 여행으로 딱 좋다는 후기들도 많아요.
어때요, 하루만에 광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이 코스! 누구와 함께 떠나든지 충분히 힐링되고, 입도 즐겁고 눈도 행복해질 거예요. 여행은 꼭 멀리 가야만 의미 있는 게 아니잖아요. 가까운 곳이라도 이렇게 제대로 즐기면 완벽한 하루가 될 수 있다는 걸 저는 광주에서 다시 느꼈답니다. 혹시 이번 주말, 아직 계획 없으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광주 한 바퀴 돌고 오세요! 후기 남겨주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