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아이들과 어디 가야 하나 고민되셨다면? 용인이 이렇게 재밌는 곳이었다는 걸 아셨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서 주말마다 어디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올라오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용인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실 그동안 용인은 에버랜드 말고는 별로 기억나는 게 없었는데요,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들로 알차게 계획을 짜봤답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만족스럽고 재밌었던 하루라, 이렇게 후기로 남겨보려고 해요. 혹시 주말 가족 나들이나 아이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저희 가족의 ‘용인 하루 여행기’를 소개할게요!
목차
자연 가득한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생각보다 넓고 푸르러서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아이들은 꽃밭 사이를 뛰어다니고, 저는 잠깐 잔디에 앉아 햇살을 만끽했답니다. 특히 계절별로 바뀌는 테마 정원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완전 제격이었어요. 아이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서 흙 만지고 직접 모종 심는 활동도 해봤는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던지요. 자연과 교감하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 바로 이 맛에 농촌체험 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체험 농장
동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용인에 있는 체험형 동물농장 ‘꼬마친구들’ 추천드려요. 토끼 먹이주기, 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요, 안전요원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었어요.
| 체험 항목 | 추천 연령 | 비용 |
|---|---|---|
| 토끼 먹이주기 | 3세 이상 | ₩3,000 |
| 송아지 우유주기 | 5세 이상 | ₩5,000 |
현지인 추천 점심 맛집 탐방
활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은 곳은 SNS에서 핫한 ‘한옥 설렁탕’이었어요. 평일에는 줄도 선다고 하더니, 주말엔 더 붐비더라고요. 다행히 웨이팅 10분 정도로 입장 성공! 고기에서 잡내 하나도 없고 국물이 뽀얗고 진해서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 국물이 진하고 맑은 설렁탕
- 유아용 식기와 아기의자 준비되어 있음
- 아이도 어른도 반한 깍두기 맛!
실내에서 즐기는 용인 어린이박물관
오후엔 날씨가 갑자기 흐려져서, 실내 활동으로 방향을 바꿨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용인 어린이박물관이었는데요, 진짜 기대 이상! 체험형 전시가 많아서 아이들이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만지고 움직이면서 배우더라고요. 특히 '직업 체험존'에서는 소방관, 과학자, 요리사 역할놀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몰입도가 엄청났어요. 부모도 쉴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저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답니다.
피곤할 땐 잠시 쉬어요! 감성 카페 한 곳
아이들이 잠깐 낮잠에 빠진 틈을 타 찾은 곳은 ‘카페 퍼플문’. 이름처럼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에 조용한 음악까지. 딱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무엇보다 아이 동반 가능하고, 키즈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 깨도 걱정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커피도 향이 너무 좋고, 디저트 퀄리티도 최고였어요.
| 메뉴 | 가격 | 추천도 |
|---|---|---|
| 바닐라라떼 | ₩5,500 | ★★★★★ |
| 크림브륄레 케이크 | ₩6,800 | ★★★★☆ |
용인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는 꿀팁
처음 용인 여행을 계획하면서 고민 많았는데, 몇 가지 팁을 정리해두면 다음엔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낀 용인 여행 꿀팁이에요!
- 토요일보다는 일요일이 비교적 한산해요
- 대부분 장소에 주차장이 잘 마련돼 있어요
- 아이들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아요
- 어린이 체험장은 예약 가능한 곳도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하면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고, 주요 코스를 돌기엔 6~7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오후 5시쯤 귀가 가능해서 당일치기로 딱 좋아요.
대부분 유아 및 어린이 동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안전요원도 상주하고 있어요.
유모차 대여, 키즈존, 유아식 메뉴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만족도가 높아요.
네! 어린이박물관이나 실내 카페, 키즈카페 등 대안이 많아요.
우비 챙기고 나가면 되지만, 실내 장소 위주로 코스를 바꾸면 더 쾌적해요.
거의 모든 장소에 넉넉한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카페나 박물관 모두 넓은 주차공간이 준비돼 있어서 편리했어요.
입장료, 체험비, 식사 포함해 4인 가족 기준 약 10~13만원 정도였어요.
사전 예약이나 쿠폰을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네! 계절마다 테마가 바뀌기 때문에 다음엔 가을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아이도 너무 좋아했고,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짧았지만 알찼던 이번 용인 주말 여행! 아이들과 함께라서 더 소중했고, 평소 놓치고 있던 가족의 웃음을 다시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다음엔 어떤 곳으로 떠나볼까,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여러분도 가까운 곳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찾아보시길 바라요! 궁금한 점이나 추천 장소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